X

최종편집 : 2023.07.14 10:24
Today : 2024.09.14 (토)

  • 흐림속초23.3℃
  • 비23.8℃
  • 흐림철원23.9℃
  • 구름많음동두천24.9℃
  • 맑음파주24.7℃
  • 흐림대관령20.6℃
  • 흐림춘천24.2℃
  • 흐림백령도23.8℃
  • 비북강릉23.8℃
  • 흐림강릉24.9℃
  • 흐림동해25.5℃
  • 비서울26.1℃
  • 흐림인천26.1℃
  • 흐림원주25.4℃
  • 구름많음울릉도25.5℃
  • 흐림수원25.8℃
  • 흐림영월24.0℃
  • 흐림충주25.0℃
  • 구름많음서산26.1℃
  • 흐림울진26.5℃
  • 흐림청주27.7℃
  • 구름많음대전26.7℃
  • 구름많음추풍령24.6℃
  • 흐림안동26.1℃
  • 흐림상주26.7℃
  • 맑음포항27.6℃
  • 흐림군산26.3℃
  • 맑음대구27.5℃
  • 흐림전주27.3℃
  • 구름조금울산26.8℃
  • 구름조금창원27.0℃
  • 맑음광주27.1℃
  • 구름조금부산27.7℃
  • 맑음통영26.3℃
  • 맑음목포26.9℃
  • 맑음여수28.0℃
  • 맑음흑산도26.2℃
  • 맑음완도25.9℃
  • 구름조금고창25.1℃
  • 맑음순천23.2℃
  • 비홍성(예)26.4℃
  • 흐림24.9℃
  • 맑음제주27.5℃
  • 맑음고산27.2℃
  • 맑음성산26.2℃
  • 맑음서귀포26.9℃
  • 구름조금진주25.7℃
  • 맑음강화25.2℃
  • 흐림양평25.4℃
  • 흐림이천25.4℃
  • 흐림인제23.3℃
  • 흐림홍천23.5℃
  • 흐림태백22.5℃
  • 흐림정선군24.0℃
  • 흐림제천23.4℃
  • 흐림보은24.5℃
  • 흐림천안24.7℃
  • 흐림보령27.4℃
  • 구름많음부여25.5℃
  • 구름많음금산24.9℃
  • 구름많음25.7℃
  • 흐림부안25.9℃
  • 구름많음임실23.6℃
  • 구름많음정읍25.7℃
  • 맑음남원25.2℃
  • 구름조금장수22.2℃
  • 구름조금고창군24.7℃
  • 구름조금영광군25.5℃
  • 맑음김해시27.6℃
  • 구름조금순창군24.9℃
  • 맑음북창원27.8℃
  • 맑음양산시26.6℃
  • 맑음보성군26.5℃
  • 구름조금강진군25.4℃
  • 맑음장흥24.6℃
  • 맑음해남24.5℃
  • 맑음고흥25.4℃
  • 구름조금의령군26.0℃
  • 맑음함양군24.2℃
  • 구름조금광양시27.0℃
  • 맑음진도군24.5℃
  • 흐림봉화23.9℃
  • 흐림영주24.4℃
  • 흐림문경24.7℃
  • 흐림청송군24.3℃
  • 구름많음영덕25.0℃
  • 구름많음의성26.1℃
  • 구름조금구미26.5℃
  • 구름조금영천25.7℃
  • 맑음경주시25.9℃
  • 맑음거창23.4℃
  • 구름조금합천26.4℃
  • 구름조금밀양26.2℃
  • 구름조금산청25.1℃
  • 맑음거제25.1℃
  • 맑음남해25.5℃
  • 맑음26.3℃
기상청 제공
1년 간격으로 두 아이를 입양한 그녀, 몇 달 후 알게된 아이들의 충격적인 진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1년 간격으로 두 아이를 입양한 그녀, 몇 달 후 알게된 아이들의 충격적인 진실

미국 콜로라도 출신의 케이티 페이지는 이혼을 했을 때 인생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30대 초반이었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녀는 집을 팔고 직업을 바꾸었지만 여전히 그녀의 일상에 뭔가 빠진 것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을 원했습니다.

하지만 독신 여성이였던 그녀는 아이를 가지는 것은 불가능했고, 이혼을 했기 때문에 입양을 하는 것도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위탁 센터로부터 그녀가 아이를 입양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는 전화가 울렸습니다.

“위탁 가정이 필요한 아이가 있는데 케이티씨 혹시 맡아주실 수 있나요?”

케이티는 두 번 생각할 필요가 없이 즉시 ‘예’라고 말했고 아이를 데리러 떠났습니다.

아이는 인근 지역 병원에 맡겨진 생후 4일 된 남자아이로, 부모가 누구인지, 어디로 갔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 남자아이의 이름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케이티는 그를 ‘그레이슨’이라고 부르기로 결정했고 그 후 11개월 동안 그녀는 그를 돌보았습니다.

위탁 담당자는 알려지지 않은 어머니가 누구인지 조사를 했지만 병원에 다시 찾아 오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천천히 아이의 입양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의 흔적이라고는 병원에서 적어준 이름뿐이었지만 워낙 흔한 이름이라 찾을 수가 없었고 게다가 그녀가 써놓은 이름이 실제 그녀의 실명인지도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케이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동시에 언젠가 누군가가 갑자기 와서 그레이슨을 돌려받기를 원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공식적인 청문회가 열렸고 여전히 그레이슨을 찾는 부모가 없었기 때문에 판사는 친부모가 모든 권리를 상실했으며 케이티가 원하면 그를 입양할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레이슨을 첫 아이로 입양하게 됩니다. 그런데 불과 몇 주 후 케이티는 위탁 담당자로부터 또 다른 문의를 받았습니다.

“병원에 어린 소녀가 맡겨져 있는데 혹시 케이티씨 여자아이를 키워보고 싶으신가요?”

평소에도 여자아이를 키우고 싶었던 케이티는 주저없이 ‘예’라고 말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작은 한나가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한나가 집으로 온 그날, 케이티는 깜짝 놀라게 됩니다. 한나의 다리에 붙어있던 의료용 테이프를 보았는데 ‘그레이슨’의 친부모의 이름과 같은 이름을 써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레이슨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혈통이었고, 한나는 고운 피부와 불그스름한 금발 머리를 가졌기 때문에 그들이 남매일 수가 없었습니다.

케이티는 이와 같은 사실을 위탁센터 담당자에게 이야기하였고, 병원에서 둘의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DNA가 일치해 서로 남매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하지만 둘은 아버지가 달랐고, 그레이슨은 한나의 엄마가 같은 이부 오빠였습니다. 케이티는 이런 결과에 대해 놀랍기도 했고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엄마라는 사람이 한 아이도 아니고 두 아이나 아무런 죄책감없이 버렸기 때문입니다. 케이티는 곧장 위탁센터에 전화를 했고 한나를 입양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얼마 뒤 한나의 입양에 대한 재판이 열렸고, 모든 사실을 전해들은 판사는 케이티에게 입양을 허락하게됩니다.

그 후 케이티는 잭슨이라는 아이를 한명 더 입양하였고, 현재까지도 3남매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